오늘은 처음으로 가지는 풀타임 휴일이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재미있었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노라고 즐거워하며 교회에 모였습니다. 첫번째 쇼핑장소인 월마트에 가서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쇼핑을 하면서 가족의 선물을 먼저 챙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새삼 커지고 넓어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무리하게 가족들의 선물을 챙기는 아이들에게 자신들도 돌아보라고 타이르게 만들 정도 였습니다. 혹시 가족 선물이 없더라도 제일먼저 가족 선물을 챙겼다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이후 근처 아울렛에 들려서 밥을 먹고 한바퀴 둘러본 뒤 1달러 가게에 들러서 간단한 쇼핑을 했습니다. 이후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중세시대 식당에 가서 디너쇼를 봤습니다. 중세식당이라서 그런지 포크도 스푼도 없이 손으로 다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섹션별로 대표가 되는 기사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말타기 창술 등의 묘기를 펼쳤고 우리 단원들의 편에 속한 기사가 이기기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며 좋아했습니다. 오늘까지 아이들은 홈스테이 집에서 지내며 내일 한우리교회 및 갬브럴가침례교회(미국교회)에서 공연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공연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건강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미주일정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우리교회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갬브럴가 침례교회 풀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특별히 갬브럴가 침례교회에서는 찬양선교사로 방문한 우리들에게 교회에 모인 45개국 사람들의 국가들을 소개해 주시면서 정말 뜻깊은 사역이었고 함께 기도해 주시겠다며 우리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비행기를 놓칠까 염려하며 시작했던 우리들의 첫날부터 45개국 성도들에게 찬양의 장을 열게 된 마지막날까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들의 걸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힘들게 훈련된 만큼 더 귀한 은혜를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