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2014.09.14 23:36
사랑하는 예원아! 아빠야^^
공연 사진 속에서 우리 딸 얼굴 숨은 그림 찾듯 찾아보면서 '참, 우리 딸 사랑스럽구나.'라는 마음이 계속 들어, 옆에서 같이 바라보던 엄마도 같은 얘기를 하시네^^ 감사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잘 견디며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해. 출국 전 너랑 같이 기도하며 당부한 것이 불평, 불만하기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길 바랬는데 말이야.
공연장 밖에서 보이는 예원이의 모습은 싱글벙글인듯 싶네. 아메리칸 스타일인가^^
음식도 입에 잘 맛지? 때론 밥맛이 없더라도 충분히 먹어두렴. 옛말에 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있단다. 영의 양식 말씀과 육의 양식 밥도 고루 섭취하길 바란다. 그리고 잠도 잘 수 있을땐 충분히 자 두렴. 남은 일정이 많으니까 말이야.
더 밝고 환한 우리 딸 예원의 모습 기대하고 있을게. 동생들도 잘 챙기주길~
미국의 드넓은 자연과 학교들을 돌아보며 주님 안에서 네 꿈도 발견할 수 있길 기도한다.
그리고 건강하길, 세계관이 넓어지길, 찬양사역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께 영광돌리길 기도한다.
- 주일 저녁 대구에서 아빠가.
p.s. :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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