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지영이에게 두번째 쓰는 편지
2014.09.14 14:20
백만불짜리 눈웃음이 예쁘고 애교 많은 딸~
엄마가 많이 보고 싶네...
엄마는 항상 지영이가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뭘해도 당부하고 조심시키고 했는데 그럴때면
``내가 애긴 줄 아나`` 하면서 나도 다 컸다고
얘기하고 그랬잖아...그래 니 말대로
먼 미국땅에 엄마 아빠 없이 물론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이 함께 하지만 가서 찬양하는
지영이 모습을 보니 엄마가 울 딸을 너무
어리게만 생각 했구나 생각이 들며 대견한
생각이 든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를 속상하게도 하고
애교도 줄었지만 엄마가 너에게 했던 말들
잔소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너를 사랑하고
걱정해서 했던 말들이니깐 엄마에게
섭섭한 게 있었다면 넓은 미국땅에 다 버리고
왔으면 좋겠다 ~~엄마는 언제나
너에게 항상 친구 같은 엄마가 되었음 좋겠어
그것도 가장 친한 베프 말이야
니가 없으니 집이 다 텅빈 것 같고 가족들 모두
영이를 너무너무 보고 싶어하고 또 부러워한다
어쨋든 영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인 것 같아 ~~
미국에 있는 동안 좋아하는 햄버거 피자 실컷
먹겠네~한국거랑 비교해서 어떤게 더 맛있는지
궁금하네..
아프지 말고 공연 할 때 꼭 웃으면서 하길 바래
영이는 웃는 모습이 예쁘니깐 알겠지
선생님 자모님들 말씀 잘 듣고 한국와서
만나자 딸 홧팅!!
글고 니 베프 서연이도 카톡에 학교 가는 길에
나대는 것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빨리오3
이라고 톡 보냈더라
사진 잘 보고 있다 계속 예쁜 얼굴 많이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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