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혜성이에게

2014.09.12 14:40

광야의소리 조회 수:57325

사랑하는 아들 혜성아 집을 떠난지 벌써 4일이 지났구나 이렇게 오랬동안 집을 떠나 본 적이 없는 네가 잘 견디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네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 강혜성

복중에 짓기 전에 하나님께서 너를 알았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목회자의 가정에 태어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자라나게 하시고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에서 훈련 받게 하사 미국 순회공연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은혜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연습 하는 동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만두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앞으로 네가 살아갈 인생의 길에서 조그마한 어려움도 참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될까봐 모질게 굴어야 했다. 지금은 네가 깨닫지 못하겠지만 조금 더 자라 생각이 깊어지면 너도 알게 되리라 믿는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이번 연주회 동안 연주에도 최선을 다해 임하기를 원하고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면서 너의 눈이 열리고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지고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지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아마도 돌아올 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지사장님 지휘자님 등 모든 어른들의 지시에 잘 순종하고 단원들과도 좀 더 친밀하게 지내고 즐거운 연주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주회 기간 동안 건강 조심하고 잘 자고 잘 먹고 매일이 즐겁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아들, 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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