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멋진딸 (김)가은이를 주신 하나님께

2014.09.12 11:06

사모하는자 조회 수:66107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아요ㅠㅠ


가은이가  친구들로부터 외국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 나도 외국여행 가고 싶어요~

안되면 비행기만이라도 타보고싶어요~"

하던 가은이,


"비행기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어디가서 무엇을 하는가가

더 중요해! 기도해 봐!"

단호한 엄마의 말을 듣고 

가은인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흰돌산목회자부부세미나에서 오랜 벗, 친언니같은 옛동역자

반가운사모님을 만나게하시고

"가은아~  네 소원이 뭐니?"

엄마를 한번 보더니,

"비행기타는거요~"

그소리에 다시한번더 목적이 있어야 함을 얘기하니

"아이고~  사모님~ 아이에게 너무 거창하게 얘기하지 마세요~

아이는 아이잖아요~"

"가족끼리 제주도한번 다녀오세요~"

하시며 거금을 보내주셨죠~

그 교회도 개척교회인데...


아이들의 기쁨은 잠깐,

아빠는 개척하시면서 안가시겠다고 하셨죠


그 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대구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있었어요. 아시죠?^^


가은인 작년 9 월 오디션 광고를 전해듣고

갈려고 했었는데,  엄마의 절친 결혼식이 있어

못간 일도 있었지요~


정기연주회는 감동,  은혜 그자체였지요~

얼마나 많은 연습과 기도가 있었기에 그런 은혜의 무대가....


공연후기를 가은이가 작성하면서 미주연주회 광고를 보게 되었지요!

"엄마!  나 이거 신청해도 되요?"

"..."

엄마는 자비량이라는 생각에 선뜻 대답을 

못해주었지요

"엄마는 잘 모르겠다! 기도해 봐~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시키시겠지~"

가은인 계속조르더니 결국 신청함에

어합신청서를 넣고 말았지요~


오디션 보러가는 날,

아빠께 허락을 받는 데 아빠가 못가게 하셨지요

가은이가 안보여 유아실에 들어가보니

거기앉아 훌쩍훌쩍 울고 있지않겠어요

왜그러냐 물었더니

"응~ 응~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했는데~~

아빠가 못가게해서~~ 응~  응~"


그 모습을 본 아빠는 예배실을 빙글빙글 걸으며

어쩔줄을 몰라 기도하셨지요


그런후,  가은이와 약속을 하고 오디션을

보내주셨지요.  오디션에서 떨어질 수도 있었기에 말이죠


조마조마 기다리던 발표에 가은이 이름도 있었지요

떨어지기를 바랬던 아빠였을텐데,  이름이 있다니 

아빠가 더 기뻐하셨지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어린이 선교사!

하나님 감사합니다!


물론, 동생 영훈이는 실망했지요

가족여행을 못가게 됐으니 말이예요~

하지만,  누나보다  더 어리니 기회가 많은걸로

위로받았지요^^


3월부터 연습은 시작되었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엄마는 교회에있어야하니

혼자버스타고 타니기로 약속도했지요

그런데, 같은방향 자모님, 자부님이 계셔서

번갈아 가며 편하게 다니는 약속 불이행도 있었지요^^;.

특히, 부회장님. 극동방송 풀타임사역자처럼 

열심히 섬겨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엄마는 참 모질게 딸을 훈련시키는것 같았죠

한달 동안 한번도 피곤하니? 물어보지 않았죠?

한달지나 두달쯤 될때 한번 물어보니 

"엄마~  사실은 한달동안은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이젠 괜찮아요"

하는 딸!

혹,  엄마가 학교생활도 소홀히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하면 언제든 그만 두라고하니까 그 소리가 싫었던게지요.

하나님은 그런 찬양 안받으신다고 차라리 자기앞에 있는일에 

감사하며 생활하면 하나님 그 사람을 받으신다고말이죠


학교생활과 교회생활, 그리고 극동찬양사역.

개척하시는 아빠밑에서 개척하기까지의 광야에도

잘 견디게 하시고,

개척후의 광야에도 여러 일들을 겪게하시며

어린마음에 비행기타고싶은 소원을 갖게하신 주님!

그 소원에 찬양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게 하신 주님!

오직말씀만 붙잡고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린마음에 무엇이든 구하면 다 주시는 아버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일에 귀한 섬김의 손길들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소서!

많고 많은 사람중에 사랑스런 가은이를 저희에겐 맡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혹시,  우리의 식견이 좁아 당신의 딸을 방치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하나님이 키우시는 하나님의 딸. 우리는 통로만 되게하소서!

주여!  축복하소서!  동일한 주님의 아들 딸들의 부모님들을 축복하소서!


또한,  아이들이 입을 벌려 찬양할때마다

처음엔 그냥 노래였을지 몰라도 계속 드려지는 찬양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시며, 가사가 자신의 신앙고백이 되게 하소서!

주여!  이 아이들을 의탁합니다!  아니 원래당신것이오매

당신뜻대로 사용하소서!ㅠㅠ


소년 김장환에게 미국을 보여주셨고, 당시 가난한 나라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설립된 극동어합!

지금까지이어지는 찬양비전트립!

주님부르시는 날까지 겸손하게 쓰임받게 하시며 영육의 강건함을 주소서!

본사 스텝들, 대구지사장님, 김정헌과장님, 지정애회장님,정태숙부회장님,

손정아회계님, 이성은서기님, 하정숙사모님~ 정말 노고많으셔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찬양사역 마칠때까지 강건하소서!


아버지!  미국을 누비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이 아이들의 찬양을 받으소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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