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엔돌핀 한나에게
2014.09.11 18:38
언제나 우리에게 감사와 기쁨을 주는 나의 사랑스러운 딸 한나야~
너를 미주공연 보내면서 엄마는 또 다른 우리 딸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아기 때부터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으고 궁뎅이를 치켜들고 기도하던 우리 한나를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하셔서 찬양 사역자로 세워주셨구나. 늘 찬양 속에서 성장하는 너의 모습을 보니 엄마는 참 기쁘단다.
너를 외동딸로 애지중지 키우면서 어린 아이인줄 만 알았는데 어합이라는 아름다운 찬양 공동체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부쩍 자랐구나. 그런 너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기특해.
졸업식 때 누구보다 많이 울었던 우리 딸.
중학교에 가서는 공부에 집중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으로 너를 많이 울게 해버렸네. 객원의 이름으로 다시 합창단을 하게 되었을 때 기뻐 날 뛰던 너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엄마의 욕심을 과감히 내려놓았어. 힘든 일정 가운데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 사역을 잘 감당할 거라 믿어.
왜냐하면 넌 강! 한! 나! 니까!!
엄마 아빠가 밤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있으니까 힘내고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들 경험하고 오길 바래
우리 한나 미국보내놓고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알지~~
그치만 미쿡 갔다오면 하니마니 또 티격태격 싸우겠지? 주 뜻대로 하소서~~!!
비염약, 영양제, 꼭 챙겨서 먹어 남겨서 오면 묵찌빠 날려버릴 거야!!
손 자주 씻어!! 기억해
울딸 무지무지 억수로 참말로 진짜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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