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구정신 언니에게 | 작성일 2014.09.25 |
사랑하는 언니^^ 우리가 언니 동생으로 인연이된지 30년이 넘었죠? 언니 없는 나에게 친 언니처럼 함께했던 시간들이 지금도 마음 한자락 든든하게 어디에 있던 내게 언니가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취미 생활로 매일 보지 않으면 안될것처럼 20대를 이것저것 배우는데 열심이었던 언니를 따라 다니며 함께 보냈던 좋았던 시간들을 다 추억하며 말할순 없지만 잊지는 못할 시간 들이었죠^^ 그러던 우리가 결혼이란 이름으로 언니는 서울에서 대구까지, 나는 아직 이렇게 고향을 지키고 있으면서도 서로 바쁘다는 이유때문에, 아니 너무 많은 사연있는 세월때문에, 가끔 목소리밖에는 하루도 안보면 못살것 같던 세월을 멀리 하면서 이렇게 살고있네요 그러나 십사년전 내겐 하나님이 찾아와 주셨고 ^^ 나의 인생이 역전되어 새삶으로 바뀌면서 매일매일 감사한 날을 보낸다는걸 언니도 알고 계시죠?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언니에게 전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멀리 있다는 핑계로 한번도 제대로 언니에게 전하지 못한게, 한없이 미안하고 안타까운 생각을 늘 갖고 있어요 언니! 많은 재주꾼인 언니와 그 옛날 절에가서 법당에 꽃꽂이로 봉사하고 시인이었던 언니는 늘 좋은 글을 쓰면 내게 첫번째로 글을읽어 주었고, 언니와 무당을 찾아가 사주를 보고 열심히 절에다니며 골수 불교신자의 모든 일들을 다했던 우리였는데 어느날 내게 하나님이 찾아와 주셨고 예수님을 만나고 넘치는 은혜로 이렇게 권사가 되어 언니를 찾아 갑니다. 전화로는 다할수 없는 내가 받은 은혜를 언니에게 꼭 전해야된다는걸 알면서도 이렇 너무 늦게 언니를 찾아가는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니! 내가 하나님을 만나, 만신창이가 된 삶을 이전보다 몇배 더 값진 삶으로 바꿔 가는걸 언니가 인정해 주리라 믿고, 그하나님을 오늘 언니에게 진심으로 전합니다. 더 간절해 지는 이사랑을 언니도 함께 받고 누리며 산다면 그 옛날 법당에서 꽃꽂이 했던 언니의 모습을, 성전에서 하나님의 제단에 꽃꽂이하는 언니의 아름다운모습 을 생각하며, 글쓰는 달란트로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니를 생각하면서 가슴 깊숙히 소름 끼치는 흥분이 올라옴을 느낍니다. 오늘 멀리 고향 목포에서 올라가신 피디님의 도움을 받게 하심도 때가 되었다는, 하나님 뜻임을 믿습니다. 좋은 소식 날마다 전하는 동생 되어^^ 아름다운 사랑 날마다 나눌수 있는 시간되길 소망하며 기도하는 권사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합니다. 언니 이제 아이들도 다 자라도 평안한 가정 이루시고 사신줄 알지만, 언니도 예수안에 있는또다른 평안이 어떤건지 함께 나눌수 있었으면해요, 모처럼 글을 쓰게 되어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예수 믿고 천국 소망으로 더 큰 기쁨 누릴수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소식 다시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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