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이 단 한가지 방법만 있다면

노래하는 행위는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 것이며 누구나 노래를 잘 부를 것이다.

노래 잘하는 방법이 수학이나 과학처럼 계산이 되거나 공식이 있다면,

성악(노래)은 그렇게 어려운 예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래 잘하는 방법이나 호흡법, 발성법 관한 책들을 남기거나, 

또한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대부분은 부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하게 하여

가슴보다는 머리로만 노래를 부르도록 만들기 쉽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소르라노 테트라찌니는 이렇게 말했다.

"목소리는 닦을 수 있다". "많은 방법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기계적으로만이 아닌 가슴으로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야 한다".

요즘, 우리 주위에는 가요교실, 가곡교실, 노래교실등 무슨 교실이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다.

그런데 찬양을 잘 부르게 하는 교실은 없다는 것이 아쉽다. 

더구나 심지어 교회에서도 기능적이나 기술적으로 부르는 찬양이 치우치는 것 같다.

가슴으로 부르는 찬양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다

. 

일찌기 우리 민족이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바다.

노래를 잘하는 것과 성악가가 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는 것 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것과 찬양을 잘 부르는 것은 즉, 영성(명상,기도,영적수행)으로

부르는 찬양은 역시 다른 것이다.

찬양을 부를 때는 머리보다는 더 가슴으로 노래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찬양을 잘 부른다는 것과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엄밀히 달라야 한다

찬양은 우리 인간이 할 수있는 행위 중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찬양(노래)을 부른다는 것은 우리네 험한 인생여정에서

기쁨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20년에는 대구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은 노래를 잘 부르는 합창단이 아니라,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찬양을 잘 부르는 선교합창단이 되길 바래 본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