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7:3,4)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QT 내용
‘사이 영 상’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사이 영(Cy Young)’의 이름을 딴 이 상은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단 한 명의 투수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 영 상’을 받았다는 것은 명실공히 그해 세계 최고의 투수로 꼽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사이 영 상’ 만큼 명예롭게 생각하는 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로베르토 클레멘테(Roberto Clemente Walker) 상입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선수였던 클레멘테는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며 월드시리즈에서 팀을 두 번이나 우승시켰습니다. 인종차별까지 이겨낸 슈퍼스타였지만 돈과 시간의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클레멘테는 니카라과 대지진 현장에 구호품을 전달하러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야구 실력보다 더 멋진 삶을 살다간 그를 기리기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해마다 기부와 봉사를 가장 많이 한 선수에게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투수 존 스몰츠(John Smoltz)도 자신이 받은 모든 상 중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꼽았습니다. 많은 것을 이루는 삶만큼 받은 것을 나누는 삶 역시 중요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우리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립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택을 기억하며 이웃과 나누게 하소서.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얼마나 이웃과 나누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 이전 게시글 [경건생활 365] 12월 25일 – 성탄절의 주인공
- 다음 게시글 [경건생활 365] 12월 23일 – 5K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