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4:31, 32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겨자씨는 입김으로도 날아갈 정도의 작은 씨앗입니다.
그러나 이 씨앗을 땅에 심으면 새들이 머물 수 있는 훌륭한 나무로 자라납니다.
만일 작은 겨자씨를 보고
“이렇게 작은 씨앗을 땅에 심는다고 뭐가 되겠어?”
라고 생각하면 겨자씨는 바람에 날아다니다가 작은 짐승들의 먹이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에게
이러한 가능성이 생긴다는 사실을 겨자씨의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어딘가 조금씩 부족한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말씀하신 겨자씨의 비유가
우리 삶에 정말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셨습니다.
중세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모든 사물에는
이 겨자씨와 같이 「현실태(actuality)」와 「가능태(potentiality)」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태는 말 그대로 지금 눈으로 보는 작은 겨자씨입니다.
가능태는 이 겨자씨가 땅에 심겨질 때 자라는 나무입니다.
같은 비유로 예수님을 믿기 전의 우리의 모습이 바로 겨자씨와 같은 현실태라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의 모습이 열매를 맺고 새가 깃들 수 있는
심겨진 겨자씨와 같은 가능태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또한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그 능력을 믿는 사람의 미래가 바로 비전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믿었다면, 또한 주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그 가능성 또한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겨자씨 같은 제 삶을 통해 백배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주님의 가능성으로 나를 바라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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