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목표로 정한 대학에 떨어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원하는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에 입학한 남자는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꿈에 그리던 대기업에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떨어졌습니다.
이 남자의 성실성을 높게 평가했던 교수의 추천으로
겨우 중견기업의 연구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박사도, 석사도 아닌 평범한 학부생이 맡기에는
연구의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남자는 참가하는 연구마다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실패한 프로젝트는 바로 폐기가 됐지만,
그래도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실패한 연구의 원인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보낸 남자에게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올해 필즈상 수상자에 선정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평범한 회사원을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로
만든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학문의 즐거움]의 저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Hironaka Heisuke)는
훗날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명문대에 불합격해서 참 다행이고,
대기업에 불합격해서 참 다행입니다.
실패했기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먼 훗날 하늘에서의 영광이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기에,
세상에서의 어떤 실패에도
주눅 들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능력의 펴신 팔로 항상 나를 안위하시는 주님을 믿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달려 나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반복되는 실패에도 꺾이지 않도록 마음에 힘을 주소서.
선한 일을 위해 당하는 수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 이전 게시글 [경건생활 365] 12월 10일 - 영의 눈을 뜨라
- 다음 게시글 [경건생활 365] 12월 9일 - 전도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