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수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예배당에
단지 몇십 명의 성도만이 앉아있었습니다.
강단에 선 설교자가 이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합시다.
“여러분은 정말로 전도의 열정이 대단한 성도들입니다!”
빈민 보호소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열린 한 자선 예배에서
강단에 선 목회자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은 땅 위에서 보화를 쌓아두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목사님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전하는 설교에 앞서
“여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인사했다면 정말로 끔찍한 실수일 것입니다.
위 내용들은 18세기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실수들입니다.
이런 모습을 수차례 목격한 ‘설교의 천재’
왓킨슨(W. L. Watkinson) 목사님은
설교자들이 누구보다 장소와 상황에 민감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은 다르고,
중산층과 노동자도 다릅니다.
훌륭한 설교자라면 이들에게 ‘같은 복음’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사려 깊게 준비해야 합니다.”
각 사람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각 사람에게 맞는 복음의 전달 방법이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맞는 설교를 아이들에게 하면
난해하게 여길 것이고,
아이들을 위한 설교를 어른들에게 하면
유치하게 여길 것입니다.
각 사람에게 맞는 방식으로 전도할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내 입장보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전도를 위한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꾸준히 기도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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