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게 하는딸 지영이에게 보내는 세번째 편지

2014.09.16 13:38

별님34 조회 수:65478

지영아 !

잘 지내고 있지...

요즘은 특히 너와 어합 기도 제목을 위해 순간 순간 기도하게 된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

 

어려서 부터 끼가 많고 춤추고 노래하기를 잘해서

친척들이 모이거나  하면 귀여움을 독차지 했고

너는 무대체질이라고 이야기 했었단다

지금은 컸다고 빼지만...ㅠㅠ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찬양선교사로 세워 주시기 위해

어려서 부터 훈련 시키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 ㅎㅎ

외할머니가  살아계셔서  너의 모습을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을텐데...

천국에서 보고 계시겠지 ~~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합창단 오디션을 보고

(물론 재준맘의 권유가 있었지만) 합격 소식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학교 수업 마치자 마자

엄마에게 전화해 연락왔냐고 하던 지영이 모습이 눈에 선하네

 

합격 이후 연주가 많이 있어서 일정이 빡빡했지만

즐겁게 연습 다니고 마침내 미주연주까지 하게 된 걸

돌아보니 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인것 같아

 

이동하며 하는 공연이라 피곤하겠지만 날마다

새힘 주시는 아버지의 은혜로  끝까지 잘 하리라 믿어

집으로 돌아오면 남는 건 사진 밖에 없으니까 사진 많이 찍어

 

글고 쇼핑할때 선물 사라고 했는데 돈이 적어서 살게 있을까 모르겠다

선물 걱정하지 말고  지영이  먹고 싶은거나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사길 바래

선물은 엄마가 알아서 준비할게

                                                                     

 

                                                                                        ~~ 지영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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